스트릿 우먼 파이터3 첫 탈락팀 결과 결국에는 범접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가 시작되자마자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건 다름 아닌 첫 번째 탈락팀이 누구냐는 것. 팬들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예측과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정말 범접이 탈락했다고?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부 팬들은 “이번엔 범접이 위험하다”, “무대 존재감이 약했다”는 등의 의견을 올리며 첫 탈락팀으로 범접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글을 클릭한 당신도, 그 말을 믿고 들어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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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뒤흔든 스포일러, 로열패밀리 탈락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열패밀리’가 첫 탈락한다는 스포일러가 강하게 돌고 있었다. 이 주장은 꽤 설득력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예고편 분석이었다.

 

3차 미션 탈락 배틀에서 로열패밀리와 오죠갱이 맞붙었다는 정보가 퍼졌고, 이후 공개된 풀파티 예고 영상, 메가크루 예고편에서 오죠갱 멤버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오죠갱은 생존, 로열패밀리는 탈락”이라는 스토리가 유력해졌다.

 

스우파 팬들 사이에서는 “편집을 이렇게 하는 건 거의 확정이라는 거지”, “예고편 분석은 절대 틀리지 않아”라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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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까지 있었다? 오죠갱 생존설의 비밀

 

 

흥미로운 건, 이 스포일러가 단순 루머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오죠갱의 멤버들이 예고 영상 속 다른 크루들과의 안무 장면, 인터뷰 장면 등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반면 로열패밀리는 눈에 띄게 등장 빈도가 낮았고, 단체 장면에서도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죠갱은 무조건 다음 라운드까지 간다”는 추측이 기정사실처럼 퍼졌고, 자연스럽게 로열패밀리가 첫 탈락이라는 스포일러가 온라인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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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로 탈락한 건 ‘범접’이 아니었다?!

 

 

이쯤 되면 독자들의 궁금증은 정점에 이른다. 제목은 범접이 탈락했다는데, 스포일러는 로열패밀리가 탈락이라 하고… 진짜 탈락한 팀은 과연 누구일까?

 

정답은: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3 는 역시 예전에 나왔던 시즌 1,2 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엄청난 편집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이런 편집은 이제 우리 모두 익숙하게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기대하고 다음을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범접팀이 벌써 탈락한다는건 한국 프로그램 상황상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외 팬들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한국 팬들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한국팀의 역전을 기대하며 우리는 모두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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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밖에서 감춰진 이야기

로열패밀리는 스우파3 참가 크루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색을 지닌 팀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 카리스마 넘치는 구성원, 해외에서의 실력 인증까지 갖춘 팀이었기에 탈락하기에는 아직 무리수가 있다.

 

특히 3차 미션에서의 에너지와 콘셉트 소화력은 분명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심사 기준이나 다른 크루들과의 상호 비교 속에서 결국 생존 티켓을 얻지 못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로열패밀리와 AG 스쾃의 대결은 당연히 큰 관심사고 이들의 대결을 통해 그리고 조회수를 통해서 어떤 팀이 탈락하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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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와 예고, 제작진의 낚시력은 이번에도 최고

 

 

사실 ‘스우파’ 시리즈의 예고편과 편집은 예전부터 유명했다. ‘의미심장한 배경음악’, ‘감정 몰입을 유도하는 컷 편집’,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남긴 떡밥’ 등으로 팬들의 추측을 유도하고, 그걸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만드는 방식이 매우 노련하다.

 

 

이번에도 그 전략은 통했다. 팬들은 철저하게 예고편을 분석했고, 그 안에서 정보를 캐냈고, 실제 결과와도 거의 일치했다. 그만큼 스우파 팬덤의 분석력도 수준급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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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범접은 탈락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범접은 탈락하지 않았다. 이 글의 제목은 ‘어그로’를 위한 장치였고, 진짜 탈락한 팀은 아직....

하지만 이 글이 단순한 낚시로만 끝나지 않길 바란다. 스우파 3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고, 앞으로 더 많은 반전과 긴장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첫 탈락부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후의 무대도 더욱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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