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첫 탈락팀 로얄패밀리 오사카 오죠갱 탈락 배틀 전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돌입하며, 첫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6월 17일 방송된 4회에서는 케이팝 미션을 통해 하위권에 오른 두 팀, 로얄 패밀리와 오사카 오죠갱이 생존을 건 탈락 배틀을 펼쳤고, 그 결과 로얄 패밀리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탈락팀으로 결정됐다. 이날 방송은 접전의 연속이었고, 춤을 향한 각 팀의 열정과 투혼이 뚜렷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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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우파3 첫 탈락 팀 탄생… 로얄 패밀리의 아쉬운 퇴장

 

 

 

2025년 6월 17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는 프로그램의 흐름을 바꾸는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 이어 첫 탈락 크루가 결정되는 탈락 배틀이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뉴질랜드 대표 크루 로얄 패밀리는 일본 오사카의 오죠갱과 5판 3선 승제 배틀을 벌였고, 최종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티빙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무려 95.3%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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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 승부를 가른 순간들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은 각 팀이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곡을 활용해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구성으로, 특히 중간 구간에 상대 팀의 안무를 카피하는 ‘안무 카피 챌린지’가 승부의 키포인트로 작용했다.

 

 

지드래곤, 제니, 에스파의 곡으로 총 세 번의 대진이 펼쳐졌고, 각 팀은 주어진 장르와 스타일에 맞는 독창적인 무대로 저지들과 글로벌 팬들의 평가를 동시에 받아야 했다. 점수는 계급 미션 점수, 저지 평가, 글로벌 대중 투표 세 가지가 종합되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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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티브·범접·에이지 스쿼드… 각 팀 승리의 비결은?

 

 

 

첫 대결은 지드래곤 곡을 주제로 한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갱의 맞대결이었다. 모티브는 왁킹과 고난도 테크닉을 앞세운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오사카 오죠갱은 브레이킹과 케이팝 감성이 조화를 이룬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죠갱의 하나는 텀블링 안무를 직접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저지 점수는 동점이었으나, 글로벌 투표에서 근소한 차로 모티브가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제니의 곡으로 범접과 알에이치도쿄가 맞붙었다. 범접은 계급 미션에서 -50점을 받는 불리한 출발을 했지만, 케이팝을 주종목으로 삼은 만큼 팀워크와 콘셉트 소화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결국 글로벌 투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 대진에서는 에스파의 곡을 주제로 에이지 스쿼드와 로얄 패밀리가 격돌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하얀 장갑을 활용한 정교한 안무로 디테일을 살렸고, 압도적인 글로벌 투표 지지를 받으며 케이팝 미션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로얄 패밀리는 탈락 배틀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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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얄 패밀리 vs 오사카 오죠갱, 운명을 건 탈락 배틀 돌입

 

 

케이팝 미션에서 하위 점수를 받은 로얄 패밀리와 오사카 오죠갱은 결국 생존을 건 탈락 배틀에 돌입했다. 배틀은 총 5판 3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라운드마다 배틀 형식이 달라졌다.

 

 

스페셜 저지로는 마이크 송 외에 애슐리 에버렛, 베이비슬릭, 백구영, 카즈키요가 참여해 더욱 냉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배틀의 순서는 단체 배틀 – 에이스 배틀 – 릴레이 팀 배틀 – 듀엣 배틀 – 리더 배틀 순으로 구성되어 전술과 체력, 퍼포먼스 모두를 평가하는 종합적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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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R 단체전부터 5R 리더전까지… 숨막힌 5판 3선의 접전

 

 

1라운드 단체 배틀에서는 로얄 패밀리가 선공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오사카 오죠갱이 더욱 센스 있고 세련된 무대로 저지들의 전원 선택을 받았다. 이어진 에이스 배틀에서는 로얄 패밀리의 모아나와 오사카 오죠갱의 쿄카가 맞붙었고, 쿄카는 시작하자마자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장악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로얄 패밀리는 3라운드 릴레이 팀 배틀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팀원 전체의 호흡이 살아난 무대로 1승을 회복했고, 이어진 듀엣 배틀(또는 팀전)에서도 흐름을 이어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는 리더 배틀로, 양 팀의 리더 이부키와 티샤가 정면 승부를 펼쳤다. 이부키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정교한 컨트롤, 퍼포먼스에서 모두 앞서며 5:0이라는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고, 이 승부로 로얄 패밀리는 탈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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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부키 vs 티샤, 리더전에서 운명 갈렸다

 

 

 

리더 배틀은 단순한 개인 퍼포먼스를 넘어 팀의 운명과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었다. 로얄 패밀리의 티샤는 특유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맞섰지만, 오사카 오죠갱의 이부키는 디테일, 파워, 감정선까지 삼박자를 갖춘 무대로 5명의 저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부키는 배틀 후 “팀워크가 시험받는 순간이었지만, 결국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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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로얄 패밀리의 작별 인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탈락이 확정된 후, 로얄 패밀리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리더 티샤는 “이 프로그램에 나온 건 좋은 여정이었다. 멋진 댄서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우리는 끝난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간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무대를 함께 나눈 오사카 오죠갱과 서로를 안으며 훈훈한 마무리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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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음 무대는 메가 크루 미션… 제니의 등판과 글로벌 투표 예고

 

 

 

한편,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대형 미션이 예고됐다. ‘메가 크루 미션’이라는 이름 아래, 월드스타 제니가 직접 소개에 나섰으며, 각국의 크루들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색을 녹여낸 대형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된다.

 

 

이번 미션의 핵심은 ‘하이 앵글 챌린지’로, 퍼포먼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앵글을 고려한 안무가 주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메가 크루 미션에 대한 글로벌 대중 평가는 Mnet의 유튜브 채널 ‘더 춤 (The CHOOM)’을 통해 6월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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